형제 자매들께,
이번 사역의 백미는 난민촌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복음전도대회였습니다. 시소폰 시장의 도착과 함께 캄보디아 국가 제창과 전사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대회가 시작되었고, 약 천 명의 난민이 함께했습니다. 우리가 부른 캐럴에 웃음과 박수로 화답한 이들은 제가 돌아온 탕자의 메시지 후 사랑의 아버지에게 이들을 초청하자 참석자 전원이 손을 들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설교 후 시장은 우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5,500명의 난민이 화장실 두 개를 사용하는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와 질서, 인내를 호소했습니다. 구호품을 받은 난민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성도 120명의 크지 않은 캄보디아 교회 (캄보디아에서는 대형교회) 가 1200 명에게 성탄음식으로 캄보디아 국수를 만들어 제공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후원과 기도가 전쟁 중 난민촌에도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리고 기쁨이 가득하게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태회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