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자매들께, 2021년 부활주간
주님의 부활을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면서 코로나가 가져다 준 침체로부터 생활 전체가 곧 정상화 될 것을 느낍니다. Zoom의 약점을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선교지 지도자를 훈련할 수 있는 DCMi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컴퓨터 공학 교수님과 연구팀의 노력으로 4개월의 긴 작업이후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현재는 르완다 교회지도자 10명을 시험 가동에 모집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부터 이 플랫폼을 통해 이분들을 3 달간 훈련시키고 나면 이 온라인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 문제들이 들어날 것입니다. 여름내내 이러한 기술적 문제들을 완전히 해결해 내고면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세계를 향해 온라인으로 리더십 훈련을 펼쳐낼 수 있습니다. 역설이지만 코비드가 DCMi에 가져다 준 축복입니다. 코비드 이후 이를 통해 DCMi 사역은 한차원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미얀마 사태에 대해 저희 팀 모두는 가슴이 깨어졌습니다. 2013년 저희 팀은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미얀마 역사상 최대의 전도집회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 집회 3년 뒤에는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이 양곤에서 저희 집회 규모의 두배가 넘는 전도회를 인도하였고 기독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시간대에 50 년이상 집권했던 군부가 스스로 자유선거를 통해 민주주의가 미안마에 회복되도록 문을 열었고 그 이후 미얀마는 새로운 나라로 변해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가 채 4년도 지속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시 군부가 구테타를 통해 정권을 탈취하고는 민주주의를 염원하여 데모하는 국민들을 총과 칼로 철퇴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00 명 이상이 군경의 유혈진압에 살해 되었습니다. 미안마에 속히 주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개발과 함께 저희 팀은 미얀마에 대한 새로운 부르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망과 기도를 담아,
정 태 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