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David Chung | 2월 14, 2019 | 리더십 블로그
유교 세계에서 태어나 성인이 되기까지 살아서 그런지 미국에 온지 30년이 지났지만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어쩐지 불편하다. 마땅히 주고 받아야 할 돈을 주고 받는데도 현찰이 오고 갈 때는 우리 한국인은 구지 돈을 봉투에 넣어 상대방에게 건네어 준다. 거의 모든 한국인이 돈을 대하는 태도가 이런 식이라면 영적 사역을 하는 목회자는 더욱 더 돈에 대해 이야기 하고 돈을 다루는 것이 조심스럽고 쑥스럽다. 극우 경건주의자는 돈이 무슨 교회와 사역을 망치는 악의 뿌리 정도로 생각할...
에 의해서 David Chung | 2월 14, 2019 | 리더십 블로그
얼마 전 신문에서 읽었던 어느 칼럼에서 휴브리스(hubris·오만) 라는 단어를 배웠다. 헬라 신화에 의하면 이것으로 가득한 자가 신에게 도전하나 결국 그에 합당한 응징을 받았다. 오만은 패망을 불러 올 뿐이다.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빌어 이 칼럼니스트는 리더십의 문맥에서 휴브리스를 설명한다–“성공을 거둔 소수(리더)가 그에 자만해 인(人)의 장막에 둘러싸여 지적·도덕적 균형을 상실하고 판단력을 잃는 것.” 취임 6 개월을 전후해 한국 갤럽이...
에 의해서 David Chung | 2월 14, 2019 | 리더십 블로그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 중 하나는 주도성이다. 주도적이지 않으면 리더가 아니다. 자신의 사명과 가치관에 따라 주도적으로 리드하지 않는다면 리더는 타인의 주관과 우선순위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수동적이라면 리더가 아니다. 리더가 주도적이 아닐 때의 가장 문제는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나는 종종 나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과연 나는 주도적인가?” 아쉽게도 이 질문에 대한 나 자신의 대답은 옹색할 때가 있다. 조직의 구성원들과 의미있는...
에 의해서 David Chung | 2월 14, 2019 | 리더십 블로그
리더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한다. 조직을 운영하다보니 생기는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하지 못한다면 조직을 이끌고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교회에서 우리가 훈련한 십자가 군병과 힘을 합쳐 사단의 세계를 향해 포문을 활짝 열고 영적전쟁을 하겠다는 헌신으로 우리는 목회자가 되었다. 그런데 목회를 하다보니 이런 장렬한 영적전쟁은 고사하고 매일 교회 안밖에 생겨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골머리를 앓아야한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이런 문제들은 한방의 묘수로 해결되지 않는다. 끝도 없이...
에 의해서 David Chung | 2월 14, 2019 | 리더십 블로그
독불장군(獨不將軍)이다. 따르는 사람이 없다면 리더가 아니고 혼자라면 장군이 아니다. 장군이라면 반드시 그를 믿고 따르는 군대가 있어야 한다. 다윗의 이력서는 목동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민병대 대장으로 오랫동안 전투를 지휘하였고, 결국 이스라엘의 최고 리더가 되었을 때 다윗은 전쟁에 능한 용사가 되어 있었다. 삼하 23:3-39에는 다윗의 캠프에서 탁월하게 전투를 수행했던 37인의 직업군인이 기록되어있다. 물론 다윗의 성공은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혜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