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 . . 

형제, 자매들께,

전도훈련을 받기 위해 3개 지역에서 몽콜보레이교회에 모인 성도들은 이곳에서 제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웃었고, 가장 많이 ‘아멘’ 했으며, 전도하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부르심 앞에 가장 뜨겁게 헌신했습니다.

기뻐할 이유도, 감사할 이유도 없어 보이는 가난한 이들이 크메르어로 번역된 한국찬양을 부르면서 헌신했을 때 저의 영혼에는 폭풍이 일었습니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내 영 기뻐 노래합니다

이 소망의 언덕 기쁨의 땅에서 주께 사랑 드립니다

오직 주의 임재 안에 갇혀 내 영 기뻐 찬양합니다

이 소명의 언덕 거룩한 땅에서 주께 경배 드립니다

주께서 주신 모든 은혜 나는 말할 수 없네

내 영혼 즐거이 주 따르렵니다 주께 내 삶 드립니다

올 12월 전도대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캄보디아에 세우기 원하는 이들의 염원을 이루는 중요한 관문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 염원해 주십시오. 또, 주님이 부담 주신다면, 캄보디아 전도대회를 위해 선교헌금으로 동역해 주십시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저희 것임이요” (마 6:20).

기쁨과 감사를 담아,

정 태 회 올림

추신: 아래의 사진은 전도훈련 이후 배운 바를 실습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