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ZIM을 통해 본격적인 복음 사역을 시작한 이후 전세계에서 라비의 강연을 원하는 요구는 숨 막힐 정도였다. 물론 이 모든 초청에 다 응할 수는 없었다. 가장 전략적인 초청만 받아들였지만 그는 30여년간 매년 300일 이상 집을 떠나 살아야만 했다. 그러나 70 대가 된 이후부터 그는 저술에 집중하고자 여행 횟수를 줄였다. 그러나 줄어든 여행 스케줄이 2019년 한해 200일이 조금 넘었으며 여행 거리는 400만 마일이었다.
사고(思考) 하는 사람들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라비의 사역은 RZIM 의 사역모토에 잘 나타나있다. <Helping Thinkers Believe. Helping Believers Think–사고하는자가 믿을 수 있도록, 믿는자가 사고할 수 있도록>. 현재 세계 32 개국의 2000 개 이상의 방송국에서 매주 방송하고 있는 라비의 라디오 프로그램 제목은 자신의 사역모토와 일치한다. <Let My People Think–내 백성이여 사고하라>. 라디오를 통한 적극적인 방송선교에 반해 라비가 TV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복음 사역자로서 그의 진실성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내면 세계는 곪아 있을지언정 화려한 조명 아래 멋진 쇼를 연출해 낼 수 만 있으면 모든 것이 오케이인 TV카메라는 복음전도자를 망칠 수 있는 심각한 유혹을 머금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유혹에서 저 자신을 보호하고 싶습니다.”
그가 저술한 30 여권의 책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의 독자들이 애독하고 있다. 그는 전세계 유수한 대학에서 기독교를 변증했을 뿐아니라 미국의 국가조찬기도회, 모스크바 국제전략연구소, UN등에서 다양한 국가지도자들에게 강연하기도하였다. 4번에 걸친 UN 강연 중 최근 그가 나누었던 메시지를 잠시 나누고자 한다. UN이 라비에게 부탁한 메시지의 주제는 <Navigating Absolutes in the Relativistic World–상대화된 세계에서 절대적 가치추구> 였다. 물론 각양의 종교를 갖은 200여 국가에서 온 대사들에게 지나친 기독교적 메시지는 피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받았다. 기꺼이 강연을 수락한 라비는 자신의 메시지 맨 마지막에 기독교적 관점을 조금만 나눌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날 라비가 전한 메시지의 요지는 이렇다:
모든 것이 상대화된 오늘의 세계에서도 사람들은 악, 정의, 사랑, 용서등의 주제에 있어서는 절대적인 대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은 이 네가지 문제로 점철된 갈등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상 가운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만 이 네 가지가 함께 만납니다. 오직 복음만이 모든 것이 상대화 된 오늘의 세계가 추구해야 할 지고한 절대적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의 설교가 끝난 이후 각국의 대사들이 그와 개인적으로 대화하기 원했던 것은 자명하다. 모슬렘권과 힌두교 권에서 온 다수의 대사들은 라비의 메시지야 말로 자신들이 찾고 있었던 그것이었다고 말했다. 모슬렘권에서 온 대사 한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라비 목사님, 저는 우리나라 외교부에서 저를 일등국가의 대사가 아닌UN 대사 발령하여 좌절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 인생 처음으로 진리의 빛을 보았습니다. 제가 UN 대사로 온 것이 감격스럽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인생을 바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