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David Chung | 9월 15, 2019 | 리더십 블로그
어제 1부예배에서 설교를 마치고 2부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나는 내가 다니는 교회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었다. 그때 커피를마시러 온 교인 한 사람이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을 건내었다. “목사님, 오늘 아침에 전한 설교를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까? 몇 년 전까지 우리 교회를 담임했던 Ben Cross 목사님은 설교 하나를 준비하기 위해 보통 매 주 22 시간을 할애한다고 들었습니다.” 담임 목사가 아닌 내가 매주 설교 준비를 위해 평균 얼마의 시간을...
에 의해서 David Chung | 9월 15, 2019 | 리더십 블로그
‘독불장군’ 이라는 말이 있다. 흔히 이 말을 “불알을 하나 밖에 없는 장군” 이라고 오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말은 문자 그대로 ‘독 불장군’ (獨 不將軍), 혼자서는 장군이 아니라는 말이다. 장군 칭호를 받으려며 반드시 그와 함께 전쟁을 수행하는 병사들이 있어야만 한다. 역대상 12 장에는 다윗과 함께 나라를 세운 용사들의 이름이 나온다. 이들이 다윗과 합류하는 모습은 감격적이다.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에 의해서 David Chung | 9월 15, 2019 | 리더십 블로그
넓은 의미로 상호간에 대화를 나누는 것을 담화(談話) 라고 한다. 그러나 담화를 리더에게 적용하여 네이버 국어사전은이렇게 정의한다: “한 단체나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한 견해나 태도를 밝히는 말.” 종종 국가의 리더가 국민을 향해 담화를 발표할 때가 있다. 기업의 CEO 는 필요에 따라 직원을 향해 연설을 해야 한다. 세일즈맨은 물건을 팔기 위해 소비자와 담화해야 한다. 교회를 이끄는 영적 지도자들에게 설교는 가장 중요한 담화이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에 의해서 David Chung | 3월 27, 2019 | 리더십 블로그
요한복음 20 장은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예수의 무덤을 막고 있던 바위가 옮겨지고 무덤이 열렸다는 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듣고 무덤으로 달려간 베드로와 요한은 기막힌 상황을 보았다. 예수의 시신은 오간데 없고 세마포 수의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던 것이다. 이후 9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예수의 부활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에 의해서 David Chung | 2월 14, 2019 | 리더십 블로그
기원전 8세기 초반에서 중반에 걸쳐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의 리더십 아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는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여 이스라엘의 영토를 최대로 확장하였으며 경제정책에도 성공하여 문자 그대로 부국강병의 시대를 가져왔다. 이 시대에 이스라엘에서 사역했던 선지자 아모스와 호세아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에 전에 없었던 종교적 부흥이 일어났음도 알 수 있다.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부흥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때 종교와 예배가 부흥하는 것은...
에 의해서 David Chung | 2월 14, 2019 | 리더십 블로그
최근 우연히 Youtube 를 통해 몇몇 새터민들의 간증을 들었다. 탈북의 험란한 과정을 걸쳐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공통적으로 그들의 심금을 울렸던 한가지는 그들을 영접하는 국정원 직원의 따듯한 말 한마디였다. “어서오십시오. 대한민국에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조국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마음을 다해 환영합니다.” 이 말을 듣고 감격하지 않은 탈북자민은 하나도 없었다. 그들을 한결 같이 이렇게 말했다. “북한에서는 절대로 우리같은 하층민은 존중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